CULTURE

공예품대전 40년사 출판기념회

중소기업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는 25일 용산민자역사에서 제4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40년사'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197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공예품 공모전으로, 공예산업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고 중기청은 소개했다.

책자는 이 공모전의 40년 발자취를 각종 사료와 통계자료를 통해 돌아보고 미래상을 조망해 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김진태 회장은 "문화의 세기인 21세기에 공예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책자는 한국 공예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밝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