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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학교 폭력 예방 나섰다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 프로그램 진행

 

[KJtimes=심상목 기자]ING생명이 기아대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ING생명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아동폭력예방(CAP, Child Assault Prevention)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해온 ING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 하나의 노력을 펼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지구촌 행복한 홈스쿨어린이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경찰서와 연계하여 학교폭력 예방 전문 강사진과 100여명의 ING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이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또 학생들이 학교폭력 및 왕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올바른 행동에 대해 배우는 인지하기단계를 시작으로 임직원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만드는 어울리기’, 학교폭력 및 왕따 예방 글짓기와 역할극을 통한 이해하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치안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지키기와 같이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ING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ING생명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학교폭력 문제와 왕따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기아대책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ING생명은 이와 같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