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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일본서 첫 팬미팅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천정명 팬미팅 2010-close to you'를 열어

 

천정명은 19일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천정명 팬미팅 2010-close to you'를 열어 퀴즈와 토크쇼, 그리고 객석을 돌며 질문에 답하는 대화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팬들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었다.

드라마 '패션70s' '여우야 뭐하니'와 현재 후지TV로 방송 중인 '신데렐라 언니'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천정명은 지난해 11월 제대 후 지난 7월 일본 공식 팬클럽사이트(www.jeong-myoung.jp)를 오픈했다.

그는 "몇편의 일본 작품 출연 제의가 있어서 현재 검토 단계로 꼭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고 현재 촬영 중인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느와르 영화 '푸른 소금'(감독 이현승) 등 최근 소식도 전했다.

이날 일본 팬들은 오는 29일 3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천정명을 위해 생일송으로 축하했으며, 천정명은 팬들 앞으로 보내는 편지를 통해 감사의 뜻과 더불어 "앞으로 좀더 많은 걸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