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연예

소녀시대, 日 시부야에 등장

시부야 대표 빌딩에 초대형 일루미네이션 장식으로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표 빌딩에 초대형 일루미네이션(전광장식)으로 등장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소녀시대가 패션 빌딩 '시부야 109'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이 빌딩의 외벽에 설치되는 초대형 일루미네이션으로 등장, 오늘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달 간 시부야 거리를 수 놓는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소녀시대가 노래, 댄스, 패션에 이르기까지 주목받으며 일본의 10-20대 여성층의 '워너 비(Wanna be) 스타'로 부상한 덕택에 패션 빌딩에 등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일루미네이션에서 소녀시대는 '라인 댄스(여러 사람이 일정한 방향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추는 댄스)' 콘셉트를 선보인다.

소녀시대는 다음 달 4일 일본 연말 가요제 중 하나인 후지TV 'FNS 가요제'에 유일한 한국 가수로 참석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