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표 빌딩에 초대형 일루미네이션(전광장식)으로 등장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소녀시대가 패션 빌딩 '시부야 109'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이 빌딩의 외벽에 설치되는 초대형 일루미네이션으로 등장, 오늘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달 간 시부야 거리를 수 놓는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소녀시대가 노래, 댄스, 패션에 이르기까지 주목받으며 일본의 10-20대 여성층의 '워너 비(Wanna be) 스타'로 부상한 덕택에 패션 빌딩에 등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일루미네이션에서 소녀시대는 '라인 댄스(여러 사람이 일정한 방향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추는 댄스)' 콘셉트를 선보인다.
소녀시대는 다음 달 4일 일본 연말 가요제 중 하나인 후지TV 'FNS 가요제'에 유일한 한국 가수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