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KT는 이석채 회장이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2012년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국경영인협회는 전일 저녁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KT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삼천리 한준호 회장, 화천그룹 권영렬 회장 총 4명을 ‘올해의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 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 상’은 한국경영인 협회가 국가, 경제, 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인과 기업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이 회장은 2008년 취임 직후 올레경영을 선포하며 아이폰 도입을 통해 국내 통신산업의 혁신을 이끌었으며, 초고속인터넷 800만 가입자, IPTV 300만 가입자, 최단기간 LTE 200만 가입자 돌파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또한 타 사업 군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BC카드, 금호렌터카를 인수하고, 가상 재화(Virtual Goods)를 포함한 콘텐츠 유통 분야에도 적극 진출한 결과 통신 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2008년 21조원 대에 머물렀던 그룹 매출이 2011년 말 28조8000억원으로 35%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해 냈다.
이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등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존경 받는 기업과 기업인으로서 수행해야 할 필수적인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서 기업과 기업인이 존경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