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대한생명이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소재 인천광명원을 찾아 시각장애인들과 추석음식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이날 임직원은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인천광명원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송편, 산적꼬치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천광명원이 필요로 하는 세탁기와 진공청소기 등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인천광명원은 단순한 시각장애인부터 시각장애와 발달장애를 함께 겪고 있는 중복장애인까지 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한생명 경인지역본부 봉사팀은 인천광명원과 2011년 1월부터 결연을 맺고 2년째 후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박상빈 대한생명 경인지역본부장은 “비록 앞을 보지는 못하지만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드는 인천광명원 식구들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생명은 오는 9일 한화생명으로 사명통합을 앞두고 9월 한달 간 전국 150여개 봉사팀이 모두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