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도쿄 신주쿠의 명물 무대에 올랐다.
지난 8월 음반 '사운드-G'로 일본에 데뷔한 브아걸은 4일 저녁 신주쿠의 스튜디오 알타에서 열린 'ALTA 30주년 기념 프리미엄 라이브'에 메이제이(May J) 등 일본의 인기 아티스트와 함께 참가했다.
이날 브아걸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대표곡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를 비롯해 '러브(L.O.V.E)', 그리고 내년 1월 26일 출시하는 첫 일본 싱글 'SIGN' 등 5곡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브아걸의 라이브 모습은 알타빌딩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대로 생중계됐다.
브아걸은 "알타 30주년을 축하한다"며 "첫 싱글의 일본어 버전 'SIGN'을 꼭 들어 달라. 내년에는 일본에 많이 와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젊은이들의 인기 쇼핑센터인 알타빌딩 내에 있는 스튜디오 알타는 인기그룹 동방신기, 빅뱅, 그리고 카라 등이 출연한 바 있는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와랏데 이이토모'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