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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日 '미소 프로젝트' 테마곡 부른다

인기 작곡가 고무로 테쓰야 작사.작곡

 
인기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일본 DATV의 자선 기획 '미소 프로젝트' 제1탄으로 오는 14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Message! to Asia'에 참가해 행사 테마곡을 부른다.
이 행사의 1.2부로 구성되며 오프닝 무대는 솔로가수 KCM을 비롯해 신인그룹 대국남아와 슈아이(SHU-I)가 맡는다.

 제1부는 가수 환희와 대만 배우 바네스(VANESS), 그리고 김현중의 라이브와 토크쇼로 꾸며지며 특히 김현중은 일본 가요계의 '미다스 손' '스타 제조기'인 인기 작곡가 겸 가수 고무로 데쓰야(小室哲哉)가 작사 작곡한 테마송 '호호에미노치카라(미소의 힘)'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2부는 일본의 인기 가수 각트(GACKT)를 시작으로 대만판 '장난스런 키스'의 주연을 맡았던 인기스타 죠셉 첸(鄭元暢), 그리고 한류 톱스타 배용준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깜짝 게스트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DATV의 자선기획 '미소 프로젝트'는 아시아 각지에서 빈곤을 겪는 아이들에게 미소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이 뜻에 동참한 한국과 일본, 대만을 대표하는 각국의 톱스타들이 총출연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도쿄돔에는 4만 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 모습은 내년 1월 10일 DA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