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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출연 日연말가요제 최고시청률 기록

 

소녀시대가 참여한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가요제가 당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자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4일 후지TV로 방송된 '2010 FNS가요제'가 평균 시청률 21.7%를, 그리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일본 걸그룹 AKB48과 소녀시대가 연이어 히트곡을 부른 직후인 오후 8시59분께로 29.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날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스마프(SMAP), 아라시(嵐),·에그자일(EXILE), 구라키 마이, 히라이 켄·등 일본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총 74곡을 선보였다.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는 히트곡 '지'와 '지니'(소원을 말해봐)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