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킨텍스, 두가지 겨울방학 '어린이 체험전' 개최

어린이 놀이 체험전과 노벨과학과 감성문화 체험전 동시 개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는 겨울방학을 맞아 2011년 2월10일까지 어린이 놀이 체험전 '유후와 친구들의 i월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유후와 친구들의 i월드는 세계 희귀동물들이 주인공이 돼 지구를 살려내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을 놀이 체험전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어린이들은 킨텍스 전시장 내에서 40m 슬로프로 된 대형 썰매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킨텍스는 또 10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어린이들이 노벨상 수상자와 관련된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2010 노벨과학과 감성문화 체험전'도 동시에 개최한다.

놀이 체험전 입장료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1만5천원, 만 19세 이상은 1만원이며 과학 체험전은 미취학 아동 8천원, 초등학생 이상 9천원이다.

행사기간 입장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놀이 체험전은 오후 7시, 과학 체험전은 오후 6시까지 각각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