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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화이트 러브 파티 콘서트' 출연

 

가수 박재범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2010 화이트 러브 파티 콘서트'에 참여한다.

16일 소속사에 따르면 '2010 화이트 러브 파티 콘서트'는 박재범, 도끼, 슈프림팀, 마이티 마우스가 함께 하는 조인트 콘서트로 24일 오후 5시와 9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회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대전, 26일 부산, 31일 대구, 내년 1월 2일 광주에서 열린다.

박재범은 무대에서 '믿어줄래' '베스티' '스피치리스' 등 10여곡을 들려주고 자신이 속한 비보이팀인 AOM과 함께 비보잉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범은 "2010년을 콘서트로 뜻 깊게 마무리할 수 있어 설레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