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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1년 반만에 지상파 무대 선다

31일 'KBS 연기대상'서 축하공연


그룹 JYJ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KBS 연기대상'을 통해 지상파 방송 무대에 오른다.

 KBS 관계자는 16일 "JYJ가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 수록곡인 '찾았다'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믹키유천도 신인상 후보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동방신기의 멤버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은 당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으로 법적 분쟁을 시작한 뒤 일본 활동 외에 국내 활동은 중단했다.

이들 3명은 지난 10월 JYJ를 결성,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발매하며 가수활동을 재개했으나 SM과의 법적 분쟁으로 그간 방송출연이 자유롭지 못했다.

이들은 법적 분쟁 중에도 각자 뮤지컬, 연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믹키유천(본명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의 가랑 이선준 역으로 연기자로 데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밤 9시50분 KBS 본관 공개홀에서 송중기, 최수종, 이다해의 사회로 열리며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