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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노트]이왕표 ‘위독’ 중환자실서 산소호흡기 착용

[kjtimes=정병철 논설주간/대기자] 프로레슬러 이왕표 선수가 위독하다. 지난 14일 새벽부터 8시간에 걸쳐 암 수술을 받은 후 회복기미를 보였던 이 선수 상태가 갑자기 악화돼 27일 저녁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28일 한국프로레슬링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27일 오후부터 동맥경화 증상으로 인해 피가 입과 코로 터져 나와 이날 오후 6시부터 28일 새벽 두시까지 약 8시간에 걸친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이 선수는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의식이 불안정하다.

 

한국프로레슬링연맹 최두열 실장은 “병원측이 ‘현재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태다.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고 전해왔다.

 

앞서 이 선수는 지난 14일 새벽 담낭암 수술을 받았었다. 담도암은 췌장암과 함께 경과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담도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경우는 40~50%에 불과하다.

 

이왕표가 누구인가. 전설적 프로레슬러 김일의 후계자이자 한국 프로레슬링계의 기둥인 ‘슈퍼 드래곤’ 아닌가. 190㎝·120㎏의 이 선수가 의식불명에 빠지자 한국프로레슬링계는 패닉상태다.

 

이 선수가 한국 프로레슬링계의 상징적 인물인데다 한국 프로레슬링 중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기에 그의 위독설에 레슬링계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프로레슬러 노지심은 “이왕표 형님이 암으로 쓰려졌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왕표 형님이 잘 극복해서 왕년의 모습으로 돌아 오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많은 네티즌들도 각종 포털 사이트에 “이왕표 선수가 암을 극복해서 반드시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앞서 이 선수는 27일 오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기 직전, 후배에게 김일 선수가 영면해 있는 고흥 거금도 묘지에 가서 술한잔 올려주길 바란다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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