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3분기 실적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5.99% 하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4180억원, 영업이익이 1235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9.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180억3200만원, 당기순이익은 899억900만원을 기록해 각각 11.32%, 25.50% 감소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사업부진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순이익의 경우에도 여천NCC의 지분법평가이익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대림산업은 석유제품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시장 대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건설 부문 수주 부진과 원가율 상승으로 저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