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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년층 특화 '꽃보다청춘통장' 판매


[kjtimes=김한규 기자]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은 60대 이상 은퇴 노년층을 대상으로 'IBK꽃보다청춘통장' 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IBK꽃보다청춘통장' 은 적립식과 거치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계약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월 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만기 3년 적립식과 거치식 예금의 금리는 최고 연 0.2%p 우대금리를 포함해 각각 최고 연 2.7%, 2.65%.
 
우대금리는 계약 만기에 만 60세 이상 여행 관련 증빙서류 제출 기업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 시 각 0.1%p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가입자는 제휴 여행사(www.꽃보다청춘.com)의 여행상품 10% 할인을 비롯해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국제 긴급의료서비스, 외국통화 환전 수수료 50% 감면 등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만 20세 이상으로 부모님을 위한 효도여행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적립식의 경우 매월 1만원 이상 월 500만원 이내이며 거치식은 500만원 이상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