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직접 중국 상해를 방문하고 현지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제11회 글로벌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80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공부방 학생들이 직접 세계로 나아가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글로벌문화체험’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진행해 총 1015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부터는 각 회차별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나눠 진행해 참가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상해에 머무르며 중국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푸동과 외탄 금융지구를 비롯해 상해에서 가장 오래되고 번화한 남경로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외에도 동방명주와 과학기술관 견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