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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농촌마을 온라인 직거래 ‘착한장터’ 개설


[kjtimes=김한규 기자]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9‘LIG착한장터를 사내 온라인 복지몰에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LIG착한장터는 품질이 검증된 결연 농촌마을의 지역 특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임직원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유통마진이 없어 농촌마을의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구매 임직원들은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농가와 임직원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LIG착한장터에 자리를 꾸리는 농촌마을은 LIG손해보험을 비롯해 계열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의 정안마을, 강원 인제의 하추리, 전북 장수의 구신마을, 경남 진해의 명동마을 등 총 4곳이다.
 
LIG손해보험 이도희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LIG착한장터개설을 통해 농가에 보다 경제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직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상시적인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