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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사랑해 이웃찾기’ 행사 진행


[kjtimes=김한규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어촌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해 이웃찾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원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경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1100가구의 어촌지역 불우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 지원금은 임직원들이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조성한 성금에 맞추어 은행에서도 성금을 함께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어촌지역에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사랑해 이웃찾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가정에서 빨래, 집안청소,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