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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中서 한식문화 알리기 앞장...'한식 요리교실' 운영

[KJtimes=장진우 기자] 주방문화 선도기업 락앤락이 중국에서 한식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한식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락앤락은 4일 중국인들게 한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락앤락 중국법인에서 '한식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락앤락 중국법인은 대한민국 주상해 문화원에서 중국 현지인 16명을 초청해 요리강좌를 열고, 매운 갈비찜과 백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국내 한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락앤락의 기획프로그램이다.

 

락앤락 중국법인과 대한민국 주상해 문화원, 상해 한인 어머니회가 함께 손을 잡고 진행하고 있는 '한식 요리교실'은 한류로 인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한식의 멋과 맛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부터 매달 진행되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요리교실에 참가하는 중국인들은 모두 웨이보 등의 현지 SNS를 통해 모집된 인원들"이라며 "그들은 한식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개인 SNS를 통해 '한식 요리교실' 내용을 공유하며 한식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중국 진출 당시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었던 드라마 '대장금'을 활용한 TV광고로 큰 성공을 거둔바 있다.

 

락앤락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중국인들에게 한식 문화를 전파해 '대장금'에서 시작된 한류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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