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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역시 밥!...설문조사 63% 아침식사로 '밥' 선택

[KJtimes=장진우 기자] 식단문화가 점차 서구화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가장 이상적인 아침식사로는 '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통합온라인몰 정원e샵(www.jungoneshop.com)은 아침식사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3%에 해당하는 202명이 선호하는 아침식사로 ‘밥’을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

 

밥에 이어 18%(58명)가 토스트와 커피를 선택했으며, 12%(39명)는 아예 아침을 먹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가볍게 과일 또는 과일주스를 먹는다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정원e샵 관계자는 "설문 결과 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바쁜 아침에 밥을 챙기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 밥을 활용한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원은 이같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게 대상에서 출시한 즉석밥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통컵국밥'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따끈한 국밥이 완성되는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밥물을 차별화 해 맛의 완성도를 높인 냉동볶음밥 '밥물이 다르다' 등도 소비자들로 부터 각광받는 인기 간편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