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구자열 LS그룹 회장, 글로벌 경영 확대

[KJtimees=김봄내 기자]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해외 사업현장 점검으로 현장경영에 나섰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달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을 방문했으며 곧 칠레, 미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달 26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2008년 인수한 수페리어 에식스 독일 법인에 들러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달 6일에는 지난해 완공된 LS엠트론 브라질 트랙터 생산법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구 회장은 9일 칠레로 이동, 전 세계 광산 및 제련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CESCO 위크'에 참석할 계획이다.

 

15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실리콘 밸리의 기업, 학교, 연구소 등을 찾아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유망 벤처 캐피털에 LS를 소개하는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귀국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