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es=김봄내 기자]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해외 사업현장 점검으로 현장경영에 나섰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달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을 방문했으며 곧 칠레, 미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달 26∼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2008년 인수한 수페리어 에식스 독일 법인에 들러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달 6일에는 지난해 완공된 LS엠트론 브라질 트랙터 생산법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구 회장은 9일 칠레로 이동, 전 세계 광산 및 제련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CESCO 위크'에 참석할 계획이다.
15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실리콘 밸리의 기업, 학교, 연구소 등을 찾아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유망 벤처 캐피털에 LS를 소개하는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