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맡고 있는 등기이사직이 줄었다. 그동안 맡고 있던 롯데알미늄 비상무이사직(등기이사)에서 사임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그의 등기이사직은 11곳이 됐다.
신 회장이 현재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계열사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캐논, 롯데상사,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FRL코리아, 대홍기획, 롯데닷컴, 롯데리아 등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롯데알미늄 등기이사직 사임에 대해 사내이사를 실무 임원진으로 구성하기 위해 지난달 말 임기가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부회장, 신영자 사장은 롯데알미늄 등기이사직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