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신간]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는 25일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최신 고양이 포토에세이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는 지난해 출간된 국내 고양이 여행 에세이 '흐리고 가끔 고양이'의 해외편이다.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는 길 위의 시인으로 불리는 저자가 한국을 떠나 세계 도시와 섬 등 6개국 30여 곳을 80일간 돌아다니며 고양이를 만난 순간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고양이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손길과 관대함을 조명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어둡고 좁은 골목길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죽여 살아가는 한국의 길고양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다뤄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엔 북폴리오 단행본영업팀 이용복 팀장은 "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는 이국적인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낸 고양이들의 사진과 아름다운 글이 어우러져 고양이와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여행, 포토 에세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