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포스코그룹, 권오준 회장 호주에서 ‘비즈니스 서밋’ 참가 중

원료투자사업 점검…호주 현지법인 방문도 예정

[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현재 호주 시니드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중이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는 ‘G20 비즈니스 서밋는 주요 20개국 재계 인사들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는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표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포스코는 내년 9월부터 철광석 생산에 들어가는 호주 로이힐 광산의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해외 광산 지분을 매입하는 원료 투자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권 회장은 G20 비즈니스 서밋 일정을 마친 뒤 호주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투자 사업을 수행하는 이 법인에서 권 회장은 현지 광산 투자 건 등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