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현재 호주 시니드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중이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는 ‘G20 비즈니스 서밋’는 주요 20개국 재계 인사들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는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표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포스코는 내년 9월부터 철광석 생산에 들어가는 호주 로이힐 광산의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해외 광산 지분을 매입하는 원료 투자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권 회장은 G20 비즈니스 서밋 일정을 마친 뒤 호주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투자 사업을 수행하는 이 법인에서 권 회장은 현지 광산 투자 건 등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