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CJ제일제당,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비빔밥, 푸딩 선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2014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참가자들에게 비비고 비빔밤과 쁘띠첼 스윗푸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14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싱가포르와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 정상을 비롯한 총 3000여명이 참석한 대형 국제 행사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2014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과 아세안 국가간에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취지에 맞게,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 비비고와 국내 대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인 쁘띠첼 제품으로 협찬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비비고는 햇반과 비비고 약고추장을 활용한 불고기 비빔밥닭가슴살 비빔밥을 선보였고, 쁘띠첼은 국내산 생우유와 제주감귤꽃 꿀시럽으로 만들어 최근 출시한 스윗푸딩 허니블러썸을 제공했다. 아세안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들을 선정해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이 준비한 비빔밥과 스윗푸딩은 약 300여명의 참석자에게 제공됐다. 행사 현장에서 비빔밥과 스윗푸딩을 맛본 해외 참석자들은 비빔밤에 대해 영양소를 고루 갖춘 건강식으로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맛있게 먹은 기분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스윗푸딩에 대해서도 유럽에서 먹었던 푸딩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협찬은 ‘2014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준비했다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