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현대모비스[012330]가 업종 내 최선호주로 급부상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6일 현대자동차그룹 상장 계열사 중에서 현대모비스가 실적과 장기 성장성, 주가 수준 등에서 투자매력이 가장 뛰어나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8420억원과 88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 1.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업종 내 가장 안정적인 실적흐름과 모듈부문의 장기 성장 전망, 금융부문의 적자폭 축소 등의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요인이 지배구조 할인요인을 완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