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피죤 노조가 이윤재 피죤 회장을 노조탄압 등의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 고소했다.
5일 김현승 화학섬유산업노조 피죤 지회장은 “이 회장이 작년 말 노조 사무장을 만나 노조 탈퇴와 퇴사를 요구하는 등 노조를 탄압했다"며 "이 회장의 당시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을 노동지청에 증거로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 회장이 2013년 말 경영에 복귀한 이후 조합원에게 대기발령을 내리는 등 부당하게 인사 조치했다며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의 이 같은 행보에 사측에서는 사실여부를 가리는 등 법적 대응을 취할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11년 임원을 청부 폭행한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