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갤럭시S6, UAE서 아이폰6보다 저렴하게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다음 달 10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아랍에미리트(UAE) 내 판매가격이 경쟁제품인 아이폰6보다 낮게 책정됐다고 현지 일간 에미리츠24/725(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64GB급 모델은 2899디르함(869000·이하 100원단위에서 반올림)으로 애플의 아이폰6 64GB의 출시가격보다 100디르함(3만원) 쌌다.

 

갤럭시S6 128GB급도 아이폰6플러스보다 200디르함(6만원) 낮은 3599디르함(1079000)에 팔릴 예정이다.

 

가장 낮은 사양의 갤럭시S6 32GB급 모델은 2599디르함(779000)으로 지난해 나온 갤럭시S5 32GB급보다도 300디르함(9만원) 낮게 가격이 매겨졌다.

 

옆면까지 화면이 있는 갤럭시S6엣지는 3099디르함(32GB·929000), 3399디르함(64GB·1019000), 3799디르함(128GB·1139000)으로 아이폰6플러스와 가격이 비슷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동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6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고전한 삼성전자는 전날 UAE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빌딩 아르마니호텔에서 갤럭시S6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코로나 라이프] "실업자 탈출시대 왔나" 22년 만에 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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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 러시아우크라 전쟁으로 주목할 나라는 ‘이곳’
[KJtimes=한이웅 논설위원] 중동-지중해-유럽 라인에서 주목할만한 나라는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UAE 등이다. 현재 이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모멘텀으로 해서 자국의 에너지 역량을 개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2004년 텔아비브 인근 지중해 해역에서 가스전 개발에 성공한 후 다수의 초대형 가스전 개발에 계속 성공하고 있다. 개발한 천연가스의 그리스·이태리 등 유럽판매 추진은 미국의 훼방으로 불발됐지만 중동전 상대였던 이집트·요르단과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터키에도 수출을 추진하면서 미국의 중동 공백을 에너지로 조금씩 메우는 모양새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틈타 유럽에 판매를 추진 중이다. 독일 등에 LNG터미널을 건설하면 소량이나마 이스라엘산 천연가스가 공급될 예상이다. 사우디는 최근 탈 이슬람원리주의 정책의 점진적 도입을 통해 비아랍권에 이미지 개선을 추진 중인 것과 탈 화석연료자원 움직임이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탈 이슬람원리주의를 통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것이 국가적 인재개발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고 석유고갈 등에 대비해 관광자원 개발과 수소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급증하는 환경 분쟁] 호주 원주민 잇단 소송…바로사 가스전 'ESG 리스크'에 발목
[KJtimes=정소영 기자] SK E&S의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을 놓고 호주 현지에서 지역 원주민이 소송을 제기했다. 호주 환경단체 노던 준주 환경센터(ECNT)에 따르면 사업지 인근 티위(Tiwi) 제도의 므누피(Munupi) 지역 원주민이 지난 3월 있었던 바로사 가스전 사업의 시추 허가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호주 규제 당국에 지난 7일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므누피는 한국 법원에 국내 공적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가처분 신청을 냈던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지킬라루우 지역으로부터 북동쪽으로 40km가량 떨어진 곳이다.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소송의 주된 이유는 호주법에 보장된 원주민들과의 협의절차가 인허가 과정에서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 규제기관인 호주 해안석유환경청(NOPSEMA)은 ‘해양 석유 및 온실가스 저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스전 사업이 티위 제도 원주민들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 절차를 거쳤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봤다. 그러나 이번 소송의 원고로 나선 원주민 대표 데니스 티파칼리파는 시추 계획과 관련, “어떠한 협의 절차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토스가 시추 계획에 대해 협의절차를 거쳤다고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