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인기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일본에서 첫 공식 팬 미팅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씨엔블루는 28일 저녁 유라쿠초의 도쿄국제포럼홀에서 팬 미팅 'Welcome to BOICE JAPAN'을 열고 일본 전역에서 모여든 팬 5천여명을 만났다.
씨엔블루는 이날 행사에서 대표곡 'Let's Go Crazy'를 비롯해 지난 9월 출시해 오리콘 인디즈 부문 1위, 전체 싱글 7위까지 올랐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I don't know why'와 '러브' '외톨이야' 등 한국 히트곡과 일본 활동곡을 불렀다.
또 공연 때 실제로 사용했던 기타 끈과 드럼 스틱, 드라마 의상, 직접 그린 그림 등 각 멤버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출품한 자선경매도 실시,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다.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는 "현재 새 싱글을 준비 중이고 내년 초 제프 투어를 연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항상 성원을 보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노래 부르겠다"며 앙코르곡 'a.ri.ga.tou.'를 불렀다.
씨엔블루는 내년 1월9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11일 후쿠오카, 13일 나고야, 16일 도쿄 등 일본 4군데 제프(Zepp) 공연장을 돌며 라이브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