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00일, ‘SMART 강원’ 미래 연다.

 
[kjtimes=정소영 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18일 출범 100일을 맞아, 강원도를 혁신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 ‘SMART 강원비전을 선포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강원도의 전통산업에 네이버의 최첨단 ICT기술을 융합해 기존의 산업을 혁신하고 모바일을 통해 강원도의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Mobile Only’, ‘Go Global’을 키워드로 강원도를 창조산업 1번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강원도는 국내 최고의 청정 자원환경과 미래형 생태산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겸비하고 있다""헬스케어, 농업, 관광 등 강원도의 전략산업에 모바일과 글로벌을 접목해 신성장 산업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유관 단체 기관장,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및 임직원, 입주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노력이 벌써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센터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발굴되고 실현되어 강원도가 창조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