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매달 월급의 20%를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발표한 뒤 '대통령월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해 연봉은 1억 9640만 4000원이다. 지난해 12월 30일에 2015년도 공무원 보수·여비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올해는 2억원(2억 504만 6000원)을 넘어섰다.
2억 504만 6000원을 월급여액으로 환산한 1700만 원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박 대통령은 약 340만 원을 펀드에 내게 된다.
만일 박 대통령이 각종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하면 약 1200만 원이 되고 이 금액의 20%는 240만 원이 된다. 매달 따로 받는 직급보조비 320만 원과 급식비 13만 원을 더한 금액의 20%라면 기부액은 더 올라갈 수 있다.
한편 국무총리는 연봉 1억 4927만 원,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 1293만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