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증권업계의 돈키호테'로 불리는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7일 더불어민주당 합류를 공식화했다. 주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박사님(김종인 비대위 대표)을 도우러 왔다"며 "작년 12월부터 더민주 쪽에서 (입당) 얘기가 있었는데 턱도 없다고 생각했다. 속으로 김 대표가 가면 도와드릴 순 있다 생각했다"며 김 대표의 요청에 따라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을 맡았으며, 입당은 필요하면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합류에 대해 "야당도 주류가 돼야죠. 한국 주류 사회도 사회 이중화 문제를 굉장히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회의원을 하라고 하면 못할 것같진 않지만 하겠다고 마음낼 자격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이 60이 다돼서 의원하겠
[KJtimes=김봄내 기자]북한은 11일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2016년 2월 11일 17시(우리 시간 오후 5시 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결한다"면서 "추방되는 인원들은 사품외에 다른 물건들은 일체 가지고 나갈수 없으며 동결된 설비, 물자, 제품들은 개성시인민위원회가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아울러 "11일 10시(우리 시간 10시 30분)부터 개성공업지구와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하며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가전업체 모뉴엘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직 수출입은행 간부가 항소심에서 형이 크게 가중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최재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서모(56)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천만원과 추징금 7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4년의 실형과 벌금 1억원, 추징금 9천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씨는 2012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중소·중견기업 여신의 승인, 실행 및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금융부에 있으면서 박홍석 모뉴엘 대표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서씨가 2013년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박 대표를 만나 아침식사를 하면서 대출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50만원권 기프트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일자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차선책으로 노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에서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은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노동계는 17년만의 대타협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해서 국가경제가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노동계가 상생의 노력을 해주셔서 노동개혁 5법 중 나머지 4개 법안은 조속히 통과되도록 했으면 한다"면서 "이 제안을 계기로 노동개혁 4법만이라도 통과돼 당장 일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과 국민, 일손이 부족해 납기일도 제때 맞추지 못하는 어려운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에서 로또 광풍이 불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버진아일랜드 등 2개의 미국령 지역을 포함한 총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다주간(multi-state)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로또 사상 최고액인 9억 달러(1조796억 원)까지 치솟았다. 새해 두 번째 추첨일인 지난 6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을 때만 해도 9일 당첨금이 역대 미국 로또 사상 최고액인 6억7천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역대 사상 최고 당첨금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새 복권 구매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당첨 예정금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미국내 로또 당첨금 최고액은 2012년 3월 파워볼과 전국 복권의 쌍벽을 이루는 메가 밀리언스에서 작성된 6억5천600만 달러(7천873억 원)다. 이번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되는…
[KJtimes=김봄내 기자]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보험사에 불법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와 전·현직 임원들에게 1심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부상준 부장판사는 8일 "법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제3자 유상고지 의무를 다했으며 고객들도 자신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 영업에 사용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홈플러스 법인과 도성환(61) 전 사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홈플러스 법인에 벌금 7500만원과 추징금 231억7000만원을, 도 전 사장에겐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홈플러스 법인과 도 전 사장등 전·현직 임직원들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품행사 등으로 모은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보험사에 231억700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2월 기소됐다. 경품행사는 외견상 고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이 간호사수를 부풀려 신고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대의 간호관리료를 부당수령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한강성심병원이 2014~2015년 일부 간호 인력을 실제보다 많은 것으로 신고했다"며 "부당수령액은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병원측의 자진신고를 토대로 병상 수 대비 간호사를 산정해 각 병원별로 1~7등급을 매긴 뒤 차등해서 건강보험 재정에서 간호관리료를 지급하고 있다. 병원이 입원 환자를 돌보는 간호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다. 한강성심병원의 경우 응급의료센터의 간호사수를 2배 가량 부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건당국의 현장 확인 때에는 다른 병동의 인력을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것
[KJtimes=이지훈 기자]'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조희팔의 사망 미스터리가 방송돼 화제다. 10일 밤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약 4만 명의 피해자에게 약 4조 원의 피해를 끼친 사기꾼 조희팔에 대한 추적이 펼쳐졌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단위로 대규모의 다단계 사기를 친 피라미드 사기범이다. 조희팔은 당시 의료기 재임대 사업으로 사람들을 꾀어 다단계 방식으로 사기를 쳤고 약 4조 원의 돈을 빼돌려 중국으로 도망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희팔 사건으로 약 3만 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희팔은 지난 2011년 중국에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의혹이 가시질 않고 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조사에 나섰고 조희팔의 단골 골프장에서 그가 사망 이후 골프를 쳤다는 기록을 찾아냈다. 해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고현정이 ㈜포인트아이의 사내이사로 선임되어 경영에 참여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오늘 21일 주주총회소집결의 정정 공시를 통해 현 고병철 대표이사와 최대주주이자 소속 배우인 고현정을 포인트아이의 사내이사 후보에 올린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최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셀럽을 활용한 브랜드 사업을 펼쳐왔다.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직접 참여한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Re:NK)'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녹여낸 브랜드 '에띠케이(atti.k)'까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했다. 고현정은 "이사로서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며 그간의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등 브랜드 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 조인성, 정은채, 한이서, 최다빈, 진기주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매달 월급의 20%를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발표한 뒤 '대통령월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해 연봉은 1억 9640만 4000원이다. 지난해 12월 30일에 2015년도 공무원 보수·여비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올해는 2억원(2억 504만 6000원)을 넘어섰다. 2억 504만 6000원을 월급여액으로 환산한 1700만 원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박 대통령은 약 340만 원을 펀드에 내게 된다. 만일 박 대통령이 각종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하면 약 1200만 원이 되고 이 금액의 20%는 240만 원이 된다. 매달 따로 받는 직급보조비 320만 원과 급식비 13만 원을 더한 금액의 20%라면 기부액은 더 올라갈 수 있다. 한편 국무총리는 연봉 1억 4927만 원,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 1293만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kjtimes=정소영 기자] 고 신해철 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 원장이 송파경찰서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오후 2시45분쯤 검은색 정장을 입고 송파경찰서에 나타난 강 원장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서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호인과 동행한 강 원장은 “만약 내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도록 하겠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을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심낭과 소장 천공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수술 후 처치가 부족한 것이 아니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피고인의 신분으로 소환 강 원장에게 신씨의 수술부터 수술 후 처치까지 모든 과정의 의료행위에 대해 적절성 여부를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낭과 소장에
[kjtimes=견재수 기자] 재벌가 자녀들의 부정입학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2012년 인천지검이 외국인학교 불법 입학 학부모를 처벌해 사회적인 이슈가 됐는데 이번에는 그 외에 추가된 사례다. 부정입학 방법도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돈으로 영주권을 사 입학하는 방식이 동원한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정진후 의원(정의당)은 “정일선 BNG스틸 사장의 차녀가 캄보디아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근거로 국제학교에 입학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감 자료를 통해 정 사장의 차녀가 일곱 살 때인 지난 2006년 1월 정 사장의 배우자와 함께 캄보디아 시민권을 취득했고, 2개월 후인 2006년 3월 서울아카데미국제학교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주장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녀와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
[KJtimes=손민수 기자] 북한이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고 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29일 오전 동해로 기습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4시50분과 58분, 2회에 걸쳐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합참은 발사체의 사거리를 500여㎞ 내외로 보고 있으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시 탄착지점 인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로 인해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비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합참 측은 "미사일의 사거리나 속도, 궤적 등을 토대로 북한이 갖고 있는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하고 정확한 종류를 분석하고 있다"며 "다음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는 점에서 볼때 무력시위 차원에서 이
[부고] 라이브뉴스 곽동신 대표 부친상 ▲ 라이브뉴스 곽동신 대표 부친상, 빈소 :경기도 이천 효자원 장례식장 206호, 발인 : 9일(금) 오전 8시, 031-631-4411 /인터넷 뉴스팀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이하 인기협)가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을 알리고 더욱 공신력 있는 단체로서 인터넷 언론과 민주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천명했다. 인기협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50여며으이 대의원들이 2013년 사업보고·결산과 2014년 사업계획·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10일을 기해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며 “올해로 12년을 맞이한 인기협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사단법인이 된 만큼 창립정신을 존중해 공공성을 추구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130여 회원사(준회원 포함)들의 권익은 물론 인터넷 언론의 발전과 사회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