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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세계 최고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2016 패키징 부문 본상에 2개 제품 선정…친환경 용기로 높은 평가 받아

 
[kjtimes=정소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16' 패키징 부문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품의 주요 성분과 개발 스토리 등을 감성적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은 리얼 스퀴즈 알로에베라라인과 포레스트 테라피 디퓨저라인 총 2가지다. 특히 친환경적인 용기사용으로 더욱 높은 평가를 얻었다.
 
리얼 스퀴즈 알로에베라라인은 알로에 속살 특유의 깨끗함을 표현하고자 화이트 패키지에 알로에를 일러스트로 표현했으며, 패키지 후면에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알로에의 효능과 추출 방식 등을 간결하게 담았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 함께 표기했다.
 
포레스트 테라피 디퓨저라인은 투명한 유리병에 은은한 나뭇결 패턴이 살아있는 우드 캡은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며, 어디든지 편하게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립감을 높였다. 또한 패키지 옆면에는 6가지 숲을 연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각각 새겨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세계 유수의 대기업과 디자인 회사, 유명 디자이너 등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올해는 53개 국가의 2458개 기업이 5295개 제품을 통해 참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