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흐림동두천 9.3℃
  • 구름많음강릉 17.1℃
  • 서울 10.2℃
  • 박무대전 11.2℃
  • 대구 12.6℃
  • 흐림울산 17.8℃
  • 광주 16.3℃
  • 흐림부산 16.5℃
  • 흐림고창 11.1℃
  • 흐림제주 19.6℃
  • 흐림강화 9.9℃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0℃
  • 흐림강진군 18.0℃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대한항공, ‘행복 캠페인으로 비상

우리 모두의 목적지는 행복 “이제 당신이 행복해질 차례입니다”

 
[kjtimes=정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행복한 직장과 행복한 삶을 전파하는 행복나눔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행복캠페인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도도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돌며 행복한 사내 문화 조성에 보탬이 되고 있다.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직원들이 바닥에 붙은 비행기 모양의 안내 스티커를 따라가면 '2016, 우리 모두의 목적지는 행복입니다. 출발!'이라는 안내 문구를 발견하게 된다.
 
그 끝에는 환하고 따뜻한 장식으로 꾸며진 행복캠페인 행사장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행사 담당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포장한 과자와 커피를 받는 직원들은 행복하세요!”란 속삭임을 듣는다.
 
대한항공이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이벤트 본사 행사 풍경이다. 소박한 선물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에 행사장에 모인 직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하다. 이 날 준비된 1,200인분의 제과류와 커피는 삽시간에 동이 났다.
 
대한항공은 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일터이고 행복한 감정과 긍정적인 정서를 통해 개인의 업무 성과와 조직 효율성을 증진시킨다는 점에 착안해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및 긍정적 분위기 제고를 위해 행복한 사내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아가 고객과 지역사회에도 행복을 전하고자 금년 캠페인 주제를 행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 11월에는 정비직원과 예약센터 직원, 12월에는 부산테크센터의 직원들을 찾아가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매 행사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각 지역의 명물 간식을 사전 공지 없이 직원들에게 나눠주었으며, 뜻밖의 선물을 받은 직원들은 작은 정성에 크게 호응했다.
 
특히 지난 1월 깜짝 이벤트의 주인공은 제주지역 폭설로 휴무도 반납해가며 안전한 체객 수송을 위해 힘쓴 제주지점 직원들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우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낸 것'일 뿐이라며, 이벤트를 준비해준 담당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사내 소통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작년 3월 대한항공 사내 통신망에 개설한 소통광장이 좋은 예다. 전 임직원이 익명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채널로, 궁금한 점은 물론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이다.
 
대한항공 소통광장은 소재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임직원들의 각종 제언이나 요청사항 등 평소 회사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엇보다 철저한 익명성 보장을 통한 자유로운 사내 의견 교류에 중점을 뒀다.
 
각종 사안에 대해 직원 간 또는 직원과 부서간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진행하였고, 실제로 다양한 부문의 개선이 이루어져 호평을 얻고 있다. 평소 직원들의 관심이 많은 인사, 노무 관련 게시물이 많은 편이며, 관련 부서의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과 개선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현장 근무자의 노후 PC 교체, 가디건 지급 및 안전화 개선, 여성 및 장애인 주차 공간 확충, 직원 통근 버스 개선 등 근무환경과 직원복지 측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구성원 간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면서 조직 신뢰도 상승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직 구성원간 유대감 조성 활동을 장려하는 분위기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팀 단위로 실시하는 해피아워가 대표적인 예다. 팀원들이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동료 간 일상적인 대화와 경청의 빈도를 높인다.
 
특히 해피아워 실시 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후기를 작성해 다른 직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자신이 속한 팀의 친밀감을 적극적으로 뽐내며 동료애를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 행복나눔이벤트 행사 현장을 찾았던 임직원들은 간식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귀가 담긴 카드를 한장씩 선물 받았다. '오늘도 누군가에게여행이라는행복을 선물하는 당신을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았습니다. 이제는 당신이행복해질 차례입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소통문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이를 토대로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성병·마약·독감도 '집에서 검사'…자가진단 키트 전면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