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SK텔레콤, 사회 배려층 위한 요금제 순차적 출시

연말 앞두고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청년, 장애인, 홀몸노인, 다자녀가구’ 대상
데이터 제공량 1.5배,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통신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연말을 앞두고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청년, 장애인, 홀몸노인,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거나 기존 서비스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우선 청년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 이용 시 데이터 차감을 하지 않는다. 약 300만 청년들의 하반기 채용과 겨울 인턴십 구직활동을 돕는 차원에서다. 이 혜택은 19일부터 6개월 간 지원된다.

또한 장애인에게 추가 데이터 제공, 망내 무제한 음성통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청각장애인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대비 1.5배 확대하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영상통화 제공량을 음성통화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기존 시각장애인 전용 요금제에 SK텔레콤 고객 간 무제한 음성통화 혜택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번에 개편되는 모든 장애인 요금제는 약정 없이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순액형 요금제이며, 고객 신청 시 데이터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차단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홀몸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 및 복지단체가 ‘T 케어 요금제’를 신청하면, 기존 월 이용료 8800원(부가세포함)에서 약 37% 할인된 55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케어 요금제’는 실시간 위치 확인, SOS 기능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자체 및 복지단체에서 실질적인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자녀가구의 통신비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게 만 18세 이하의 셋째 자녀부터 막내까지 매월 5500원씩 통신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가족 고객은 내년 12월 전까지 신청하면, 자녀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청년, 장애인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 부담을 경감시켜 드릴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19에도 반려동물 사랑은 계속…"정서적 교감…우울감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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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KJtime김지아 기자]경영권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표그룹의 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최근최대주주이자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에게 연수원 부지 사용료를 지급해온 사실이 한 매체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오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자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삼표연수원 부지다. 삼표연수원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아닌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운영 및 관리한다. 삼표그룹 계열사 경한이 2006년 7월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3년 1개월만인 2009년 8월지상 3층 규모(연면적 1358.6㎡, 411평)의 연수원 건물을 완공했는데,2019년 3월경한이 에스피네이처에 흡수합병되면서 에스피네이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삼표연수원의 건물주는 에스피네이처이나,땅 소유주는 에스피네이처의 최대주주(71.95%)이자 정도원 회장의 외아들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한(현 에스피네이처)이 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 8개월전인 2005년 11월, 연수원 건물이 지어질 대지 1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