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농식품부장관, “계란 직접 먹는다”

21일 국회 의원회관 앞 잔디마당에서 ‘안심 계란 먹기 캠페인’ 진행

 

[kjtimes=견재수 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앞 잔디마당에서는 21일 안심하고 계란 먹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21일 오전 114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 격려를 위해 국내에서 생산된 계란의 안전성을 홍보한다.

 

국회 농해수위원들과 농림식품부장관, 양계협회장 및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등 우리 계란 안심 캠페인에 동참해 참가자들에게 스크램플 에그, 샐러드 등 시식용 계란요리를 제공하고 구운 계란을 무료로 배포한다.

 

또한 소비자와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응원 메시지(계란 안심 드세요, 우리 계란 힘내세요!) 코너를 운영 및 전시한다.

 

한편, 국내산 계란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소비위축 현상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대응하기 위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은 10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우리 계란 파이팅 마라톤 대회도 개최한다.

 

서울 aT센터에서는 111일부터 4일까지 계란페스티벌 계란 안전성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계란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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