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병호 부위원장 포함 제2창당위 인선 완료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당은 제2창당위원회 최고운영회의를 통해 문병호 부위원장을 포함한 각 분과의원들을 선임 및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임 결과를 보면 부위원장에 문병호 전 최고위원, 임내현 법률위원장, 부좌현 전 수석사무부총장, 전정희 전 여성위원장, 최원식 전 국민소통본부장,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 등 6명이다.

 

전두환 전 당무혁신기획단장은 총괄간사를 맡게 됐고, 대변인에는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과 김정화 전 비상대책위원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지난 827일 새 지도부 출범 후 김관영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게 됐다.

 

양미강 전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은 전국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김기옥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외 49명이 임명됐다.

 

최명길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내정된 후 공석이던 원내대변인에는 김경진 의원이 새로 내정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