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유남석 헌재 후보자 내달 8일 청문회 실시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법사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남석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8일 열기로 결정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예쩡돼 있는 점을 고려해 본회의 도중에는 청문회를 정회하기로 했다.

 

유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는 청문회 진행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유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으며 25일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