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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대구은행장, 무난히 연임 확정

22일 정기주총에서 재선임

 

[KJtimes=심상목 기자]하춘수 대구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2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이날 제55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하춘수 은행장을 재선임됐다.

 

하 행장은 지난달 DGB금융지주사의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돼 이날 주총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은행장으로 선출됐다.

 

하 행장은 재선임 결정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과 함께 다시 한번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아 프로축구단 대구FC에 자동차를 기증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주총에서 당기순이익 399억원의 2011년도 결산 재무제표를 확정했으며 안충영 중앙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가 사외이사에 연임됐고 신임 사외이사로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인 김중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