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3.3℃
  • 구름많음서울 10.1℃
  • 흐림대전 9.2℃
  • 구름많음대구 10.2℃
  • 울산 13.1℃
  • 구름많음광주 12.1℃
  • 부산 12.6℃
  • 흐림고창 10.8℃
  • 제주 13.2℃
  • 구름많음강화 8.7℃
  • 흐림보은 6.6℃
  • 흐림금산 7.4℃
  • 흐림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10.1℃
  • 흐림거제 11.7℃
기상청 제공

日 후지TV 이어 산케이도..."韓, 전략물자 불법수출 많다" 지적

KJtimes=권찬숙 기자]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이 후지TV에 디어 한국의 전략물자 관리가 허술하다는 기사 보도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일본의 반도체 소제 수출 규제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1일 산케이신문은 1면에 "생화학 무기를 포함해 대량파괴무기 제조로 전용 가능한 물자를 시리아, 이란 등 북한의 우호국에 부정 수출했다"며 "한국 정부가 복수의 한국 기업을 행정처분 한 것이 일본 정부 관계자에 대한 취재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이유로 "수출 관리상의 부적절한 사안'을 지적했다"며 "다수 기업이 부정 수출을 기도, 적발된 사실은 한국에서 전략물자의 부정한 국제유통에 대한 안일한 의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케이신문은 행정처분 상황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작성한 '전략물자 무허가 수출 적발 현황'이라며 2016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처분 대상이 142건이었다고 소개했다.

앞서 산케이 계열 민방인 후지TV는 지난 10일 "한국 정부의 전략물자 관리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며 "한국에서 무기로 전용 가능한 전략물자가 밀수출된 안건이 4년간 156건이나 된다. 한국의 수출관리 체제에 의문부호가 붙는 실태가 엿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후지TV가 보도에 인용한 자료의 해당 기간은 2015년부터 4년간이었고, 산케이 기사는 2016년부터여서 시점은 다르지만, 같은 통계를 인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케이신문은 "북한과 우호 관계에 있는 국가들에 대한 주요 '부정 수출"이라며 "생화학무기 원료로 전용할 수 있는 물자나 사린 원료 등이 파키스탄, 이란, 시리아 등으로 갔다는 식으로 '사례'를 자료에 명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한국 정부는 부정 수출에 대해 형사처벌 대상이 됐는지와 개별 기업명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부정 수출이 끊이지 않는 배경에는 한국의 벌칙과 처분의 운용이 부실해 억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일본 언론 보도 속 실적은 오히려 한국의 수출통제 제도가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증거라고 반박했다.

한국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일 후지TV 보도에 "전략물자 무허가 수출 적발 및 조치 현황은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국정감사 등을 통해 상세 내역을 수시로 국회에 제출한다"며 "한국의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가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게다가 일본은 한국이나 미국과 달리 총 적발 건수를 공개하지 않고, 일부 적발사례만을 선별해 공개한다.

때문에 극우 성향의 일본 신문이 한국에서 이미 공개되고 보도까지 된 자료를 1면 톱기사로 거론하는 것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이유로 '부적절한 사안'을 언급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두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현장+

더보기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난방 때문에 태양광 전기 버려진다"…LNG 열병합발전의 '불편한 진실'
[KJtimes=견재수 기자] 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는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그간 고효율 설비로 평가받던 LNG 열병합발전이 오히려 태양광과 풍력의 계통 수용성을 저해하는 ‘경직성 자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은 16일 이슈브리프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로막는 LNG 열병합발전」을 통해, LNG 열병합발전의 운영 구조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 시대의 발전 설비 기준이 과거의 ‘효율성’에서 ‘유연성’으로 이동해야 함을 강조하며, 전력 계통 운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 재생에너지 밀어내는 '열제약 발전'...계통 경직성 심화 보고서에 따르면 LNG 열병합발전은 열 수요가 발생하면 전력 수요와 관계없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특히 전력 수요는 낮고 태양광 발전량은 많은 봄·가을철 낮 시간대에, 열 공급 유지를 위해 가동되는 가스발전(열제약 발전)이 재생에너지가 들어갈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실제 계통 운영 사례를 통해 이러한 충돌을 증명했다. 2025년 3월 9일 오후 1시 기준, 육지 재생에너지 출력제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