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0.4℃
  • 흐림강릉 7.2℃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7.6℃
  • 구름많음울산 8.1℃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10.0℃
  • 구름많음고창 3.6℃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많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휴젤·삼성생명, 목표주가 ‘뚝’…이유는

“2분기 실적 기대 이하”…“금리 하락 부담”

[KJtimes=김승훈 기자]휴젤[145020]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4KB증권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52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9% 증가한 2078억원,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694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다만 홈쇼핑과 면세점 중심의 화장품 판매 채널 다변화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그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지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금리 하락 부담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기존 계약 수익성 악화는 진행형이며 2분기 동안 국고 10년물은 24bp(1bp=0.01%) 하락해 금리 변동에 따른 내재가치 민감도를 적용하면 이 기간 내재가치 감소는 신계약 가치 증가를 압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전날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고 영업이익은 약 160억원으로 4.5% 감소했다보툴리눔 톡신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아시아 매출도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필러는 국내 매출 부진으로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면서 다만 영업이익률은 톡신 및 필러의 수출 비중 축소와 화장품 비중 확대로 인한 지급 수수료 증가로 7.2%포인트 감소한 31.8%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3093억원으로 기존 당사 추정치 3353억원을 소폭 하회했다“1분기와 마찬가지로 효율 지표는 부진하지만 부동산 매각이익 등으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상해건강 등 마진율 높은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믹스를 변화시킨 결과 신계약 가치는 40.2% 증가했다면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은 지속적인 금리 하락을 예고하며 이는 기존 금리 고정형 부채의 역마진 심화와 동시에 내재된 보증옵션 부담을 현실화시킨다고 판단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무인점포 늘었지만 관리 여전히 숙제" 어린이 먹거리 안전 '경고등'
[KJtimes=김지아 기자] 무인으로 운영되는 식품 판매점이 급증하면서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특성상 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단위 점검에 나서며 실태 파악과 관리 강화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학교와 학원가, 주거지역 등 어린이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무인점포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상시 관리 인력이 없다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식품 안전 관리가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진열 여부와 냉장·냉동 식품의 보관 상태, 매장 위생 관리 수준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점포 정보 공개 등 강도 높은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정부 "점검 계기로 무인점포 관리 체계 전반적 재정비" 전문가들은 무인점포 확산이 소비 패턴 변화의 결과인 동시에 새로운 규제 사각지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