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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치지점 개점

프리미엄 점포로 VIP고객 유치에 박차

 

[kjtimes=심상목 기자] KDB산업은행은 3월 29일 대치지점 개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신설된 대치지점은 대치역을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리미엄(Premium)점포로 고급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강남권 VIP고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치지점은 그룹사인 대우증권과 연계한 BWB(Branch With Branch) 복합점포 형태로 계열사인 대우증권과 함께 고객소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함으로써 금융그룹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KDBdirect 거점 점포로서 강남, 서초, 송파지역의 고객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

 

강남 대치동 일대는 인근 부유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중 금융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금융의 격전장’으로, 영업개시 한달만에 KDBdirect 등 Pioneer적인 상품을 판매하여 1,500억원 예수금 유치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는 대치동 주요 경쟁은행의 영업현황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동안의 우수한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

 

대치지점은 올해 “2012 대치, Pioneer 1030"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개인대출 1,000억원, 개인예수금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점식에 참석한 산은금융그룹 강만수 회장은 “1개월동안 1,500억 수신고는 한국금융사를 새로 쓸만한 사건이며, 이를 달성한 대치지점은 기적의 지점, Miracle Branch다.”고 말하며 “금융은, 첫째 상품을 잘 만들어야 하고, 둘째 잘 만든 상품을 서비스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산업은행은 지점들의 우수한 실적 향상과 출시한지 6개월만에 7,500억원의 예수금을 유치한 무점포 온라인상품인 KDBdirect의 성공을 바탕으로 적정 점포수를 200개에서 135개로 조정하였다.

 

개별 점포 하나하나를 대한민국 명품 영업점으로 만들어 개인금융이 산업은행의 한 축이 되도록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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