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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V카드 더블유(W)’ 출시

 

[kjtimes=심상목 기자] 우리은행은 직장인의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직장인 생활 패턴에 따른 시간대별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 ‘우리V카드 더블유(W)’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용카드는 평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편의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는 택시 요금에서 5%를 할인해주는 등 직장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시간대별 할인 혜택을 준다.

 

또 할인 시간대 이외에도 0.5%의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이용시간에 관계없이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카드들이 이용하지도 않는 많은 서비스를 복잡하게 나열하여 제공했던 점과 달리, 이번에 출시된 ‘우리V카드 더블유(W)’는 시간대별 가맹점 할인과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순한 구조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할인서비스 최고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의 5%로 매월 최고 6만원까지 할인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정금액 이상 이용시에만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카드와는 차별되는 점도 큰 특징이다.

 

‘우리V카드 W’는 직장인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시간대별 특화서비스(Watch)와 하이브리드 기능을 통해 합리적 소비를 제안(Wallet)하는 우리은행(Woori) 은행의 새로운 대표카드로 카드디자인은 V를 중첩적으로 표현하여 기존 우리V카드를 뛰어넘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최근 체크카드로 더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들이 하이브리드카드(신용+체크)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Two-In-One서비스를 탑재하였고 올 3분기부터는 지급 가능한 계좌잔고 범위내에서는 체크카드로 결제되는 ‘계좌잔고 결제형’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임영학 부장은 “금번 출시되는 ‘우리V카드 더블유’가 우리은행 급여이체 고객들께는 할인 횟수를 두 배로 적용하는 등 주거래고객 우대 혜택을 극대화한 신용카드로 향후에도 이러한 연계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