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올해 군무원 4천139명 채용 공고

국회 국방위, 올해 예산 증액으로 탄력(?)

[KJtimes=견재수 기자]국방부는 올해 정규시험을 통해 군무원 총 4139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해 2020년도 국방예산에서 군무원을 증액과 관련된 예산을 증액한 바 있다. 

 

국방부와 육··공군 본부는 '2020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국방부는 육··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 전체 계급의 군무원,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 시험을 시행한다.

 

4139명 중 공개경쟁 채용은 3210(7585·92625), 경력경쟁 채용은 929명이다.

 

지난해 모집인원과 비교해 180여명이 증가했다.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의 150% 범위에서 결정된다.

 

아울러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409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중증장애인이나 군 복무 중 신체장애인이 된 군인, 전문자격 및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경력경쟁 채용 때 필기시험을 면제하도록 하는 법률에 따른 필기 면제 직위는 연말에 채용이 검토된다.

 

7월 채용 때는 필기시험이 정상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58일부터 13일까지며, 필기시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718일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되며 111일 이후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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