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종목체크]아이에스동서·롯데지주·현대미포조선…“매력 점차 부각 중”

NH투자증권 “아이에스동서, 신규 사업으로 분명해진 실적 개선 가능성”
KB증권 “롯데지주, 자회사 지분 추가취득으로 지배력 강화 중에 있다”
DB금융투자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선봉장의 경쟁력을 재확인”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에스동서[010780]와 롯데지주[00499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에 대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DB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종목의 매력포인트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1NH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1500원에서 6만원으로 16.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기존 자체/도급 사업 외에도 경주, 울산, 대구 중심으로 신규 사업이 추가돼 2022년까지 외형 및 질적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개선의 핵심은 대구 수성범어W의 낮은 원가율로 일반적인 도급사업의 원가율은 85% 수준인데 대구 수성범어W는 지분형 사업 구조로 일반적인 도급사업보다 원가율이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KB증권은 롯데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32000원에서 35000원으로 9.4%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롯데칠성 및 롯데케미칼 지분 추가취득으로 지배력 강화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롯데지주 실적의 경우 3분기 롯데푸드가 3분기부터 연결대상법인에 새로 추가된 영향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롯데정보통신의 수익성 개선 등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DB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글로벌 조선 업황이 바닥을 다지는 시기 아래 주력 선종인 PC선 수주를 기반으로 척당 선가가 더 높은 고부가가치선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DB금융투자는 올해 현재까지 확인되는 신규수주는 총 49척이며 주력인 PC선이 38척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LPG8, LNG벙커링선 1, Ro-Pax 1, 기타 선박 1척인데 특히 선박 건조 관점에서는 동일한 선종의 연속 건조가 시리즈 효과를 가져와 원가경쟁력을 높이며 수익성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가 보유한 경산 중산지구 32000평은 펜타힐즈 내 중산지라는 호수를 둘러싸고 있다펜타힐즈는 호수의 외곽지역 중심으로 6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는 중인데 브랜드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자이 등 소위 메이저 브랜드로 주변 지역 내 타 브랜드와 평당 500만원 이상 시세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용도 변경 후 주상복합이 3600세대 분양할 예정이고 중산자이의 분양가(평당 1600만원 예상)와 토지 매입가를 감안하면 원가율은 70% 이하로 추정된다면서 “2021년 말 분양 완료될 경우 주당 1만원 이상 기업가치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경우 지난 1126일 롯데칠성 보통주 42만주(414억원)와 롯데케미칼 보통주 245000(709억원)를 추가로 매입했는데 거래상대방은 각각 롯데칠성과 호텔롯데이라며 이번 거래로 롯데칠성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24.9%에서 39.3%, 롯데케미칼은 24.6%에서 25.3%로 각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면서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호텔롯데의 상장과 그 이후의 지주사체제 완성에 있는 만큼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호텔롯데의 상장계획이 가시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지난 2000년 이후 상선 주도로 조선 업황이 바닥을 다지고 돌아섰던 4차례 시기에 수주 차별화와 함께 기업가치 개선이 먼저 나타났다“2020년에도 선종별 주요 경쟁사들은 도태되거나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이 회사는 동종사 대비 차별화된 수주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LPG선 및 LNG선 해운 운임 회복과 소형 컨테이너선 중고선가의 급등 움직임도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할 전망이라면서 “MR PC선과 LPG선의 연속 건조와 함께 LNG벙커링선, 소형 LNG, Ro-Pax 등 고부가가치선과 LNG-DF 적용 선박 확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