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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금성백조, 곰팡이 아파트 이어 옵션 차별 논란까지…수도권 분양사업에 악재 되나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김포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400여 세대 붙박이 가구에서 곰팡이가 대거 발견돼 부실시공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이 시공한 경기도 김포시 메트로타워 예미지는 올해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붙박이 가구에서 곰팡이가 핀 채 발견돼 금성백조주택과 입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다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파장이 커졌다.


금성백조주택 측은 당초 입주민들에게 곰팡이를 제거해주겠다고 했다가 최근 전체 세대 붙박이 가구에 대해 전면 교체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금성백조주택은 수도권에 분양한 아파트에서도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뉴스락>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 예미지 1(트리플에듀) 입주예정자들이 내부 옵션에 대한 품질 문제를 지적하면서 예미지 2(퍼스트포레) 대비 떨어지는 품질에도 시공사가 적극 협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1차에 없었던 신발장 탈취 제습기 등 옵션들이 2차에서만 적용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업계는 이번 곰팡이 아파트와 아파트 내부 옵션 차별 논란이 향후 금성백조주택의 수도권 분양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금성백조주택은 지난 2014115일 정성욱 회장이 아파트 1개 동 콘크리트 압축 강도 미달로 재시공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하는 등 부실공사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금성백조주택은 해당 아파트 철거 사실을 입주 예정자들에게 늦게 알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