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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①]당근마켓·공유모빌리티 명과 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개최 : 공유경제연구소 이계원 대표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1회 공유경제 학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일상 속 사례를 통한 공유경제 개념 수립과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대표는 공유경제의 실 사례로 당근마켓과 공유킥보드, 공유자전거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우선 당근마켓 이전에도 중고마켓이 많았지만 신뢰도는 당근마켓보다 못하다그러나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말처럼 당근마켓은 동네를 기반으로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물건의 신뢰성을 높였다면서 당근마켓의 장점으로 지역 기반, 매너 평가, 환경 친화, 경제성을 들었다.


이어 당근마켓은 거래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온도가 올라가는 식인 반면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게 되면 온도가 내려가는데 온도만 봐도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면서 또 공간과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고 물건을 구매하는 비용을 줄여주는 경제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단점으로는 시간약속을 잡는 것이 쉽지 않고 책걸상 및 가전제품 등 물건 운반, 이사와 창고 정리가 필요할 때 대량 물건 처리의 어려움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당근마켓이 나아갈 방향으로는 위탁거래 장소와 배달 차량의 확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라고 지목했다.



그는 아파트 빈 공간을 활용하거나 당근마켓 자체적으로 배달 차량을 운영할 수 있는데 지역 배달 업체를 통해 운영하는 방식 등이라며 무엇보다 중고 물품에서 시작했지만, 동네 기반이기 때문에 지역의 구인구직이나 취미활동을 같이 하는 커뮤니티로 확장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공유킥보드와 관련해서는 요금과 안정성, 편리성 등을 정리했다.


그는 공유킥보드의 요금체계를 월 요금제라든지 다양화 할 필요가 있고 안정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적 관리가 필요하다또 통합 모빌리티로 확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주거와 교통, 환경문제라면서 공유킥보드가 통합 모빌리티로 확장한다면 주거는 물론 교통과 환경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차 문제에 대해서는 공유킥보드가 많다 보니 길거리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벌금을 물리되 대신 지정된 주차를 만들고 그곳에 주차를 하면 포인트를 준다거나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공유자전거는 타는 즐거움이 있지만 자전거 전용도로의 부족과 춥거나 비 오는 날씨 의존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공유자전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해야 한다국내 자전거 도로는 굉장히 부족한 상태인 만큼 차선을 확보해서라도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자가용보다 자전거를 이용자가 훨씬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 모빌리티로 연계해 자전거를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과 연계해 환승요금을 받게 해주는 방식이면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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