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대한상의, “경제 살리는 국회가 되길”

무역협회, “무역 2조달러 시대 열어야”

[KJtimes=심상목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19대 총선과 관련해 경제를 살리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통합의 국회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11일 대한상의는 논평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기업들이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육성에 전력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감세,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경제의 활력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단체는 또 지나친 대립과 정쟁을 지양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통합의 국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역시 “19대 국회는 작년 달성한 무역 1조달러 성과를 바탕으로 2조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무역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발효를 통해 경제 영토를 넓히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