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증권가풍향계]‘SK이노베이션·아모레퍼시픽·SK바이오사이언스’…증권사 분석 들어보니

유진투자증권 “SK이노베이션, 현금흐름 활용 신사업 투자 지속될 것”
KB증권 “아모레퍼시픽, 중국 설화수 매출 50% 내외 성장은 긍정적”
NH투자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임박한 모멘텀과 22년 영업이익 전망”

[KJtimes=김봄내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과 아모레퍼시픽[09043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이 각각 눈길을 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유진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37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본업의 펀더멘털 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35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며 현금흐름을 활용한 신사업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두산퓨얼셀과의 수소 신사업(수소 제조, 연료전지 공동 개발) 관련 업무협약, 배터리 메탈케미스트리 및 폼팩터 다변화(LFP, 각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한 솔리드파워 지분 투자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205000원으로, 투자의견은 유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브랜드 경쟁력에 대한 불확실성에 더해 중국 소비심리 악화로 인한 수요 위축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1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24% 증가했으나 면세점과 이커머스 매출이 각각 15%, 30% 성장했지만 전통채널 매출은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 100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연내 22년 노바백스 CMO계약 확대와 GBP510 2상 데이터 공개 등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개별기준 3분기 매출액은 2208억원, 영업이익 1004억원을 기록하며 추정 매출액인 2169억원과 영업이익 970억원에 부합했으며 R&D 및 인건비 증가로 판관비는 31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45.5%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매출액 123000억원, 영업이익 6185억원, 당기순이익 51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했다국제유가, 정제마진 강세로 인한 정유 실적 호전과 윤활유 사업의 수익성 개선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7920억원으로 실적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제마진 상승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내년까지 이익 성장 클 것이라고 판단되는데 다만 경쟁사와 달리 보수적인 경영을 지속하고 있고 시황에 따라 CDU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해 업황 강세를 100% 누리지는 못할 듯 하다고 언급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3분기에 중국 설화수 매출이 50% 내외 성장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그러나 업황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해 커지고 있는데 3분기에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률이 +2%로 급격히 둔화됐고 중국의 소비 위축이 한국 면세점 시장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경우 소비 진작을 위한 화장품 업체들의 과열된 판촉 경쟁과 면세점 내 가격 하방 압력 모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2022년 중국 법인 매출은 6%(현지화 기준)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인데 설화수 매출은 22% 성장하나 이니스프리 매출이 23%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3분기 매출 구성은 노바백스 라이센싱 원액 생산 60~70%, C(D)MO 10~20%, 기존 사업부 15% 수준이라며 “2021년 연간 매출액 1709억원, 영업이익 4829억원 등 기존 추정을 유지하고 4분기 매출액 5928억원, 영업이익은 262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022C(D)MO에 대해 기존 고객사들과 협의 중. 최근 영국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한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 기존 대비 더 큰 물량의 C(D)MO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자체 백신 GBP5102상 데이터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따라서 2022년 영업이익은 5072억원으로 올해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