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증권가풍향계]게임·유통·반도체업종…“2022년 희망적이다”

KTB투자증권 “게임, 드레이코 소각의 성패가 P2E 시장 판도 바꿀 것”
NH투자증권 “유통, 2022년, 관심이 높아질 한 해로 백화점이 좋다”
유진투자증권 “반도체, 바텀업에서 보는 업황은 예상보다 양호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블룸버그통신은 9(현지시간), 지난 6개월간 아시아 통화 가운데 가장 약세였던 한국 원화의 가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기조로 인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1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포인트(25bp) 올릴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면 어떤 업종들이 증권사들의 눈길을 받고 있을까.



10KTB투자증권은 게임업종과 관련, 드레이코 소각의 성패가 P2E 시장의 판도 바꿀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위메이드의 경우 드레이코 1000만 개를 매입한 후 소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1000만 개는 드레이코 유통량의 약 18%에 해당하며 매입 가격은 0.123 위믹스 크레딧으로 지난 6일 종가 대비 프리미엄 약 38%가 가산된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KTB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경우 드레이코 매입 후 소각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을 의도하는 것으로 드레이코 가격 상승을 통한 신규 유저 유입이 다시 드레이코 가격을 상승시키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중물 효과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규 유저 유입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업체들의 실적은 기대 이상으로 4분기 특성상 일부 업체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할 가능성 있으나 주가에 영향 미치는 변수는 아닐 것이라는 판단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유통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되고 특히 명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백화점 업체들의 매출 성장세가 독보적인 만큼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주 D램 현물가격은 제품별로 +0.9%~2.6% 변동 폭을 보이며 전 제품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DDR4 8Gb는 지난해 11월 말 반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5%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낸드 MLC 64Gb 현물가격도 +3.5%로 상승세를 지속했고 DXI 지수는 1.6%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D램 현물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던 가운데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 시안이 봉쇄됐는데 시안에 삼성전자 낸드 팹과 마이크론 D램 후공정 팹이 있기 때문에 1분기 메모리 시장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시안 지역 설비가 가전제품 조립을 주로 담당함에 따라 스마트폰및 노트북 제조업체의 출하와 1분기 낸드플래시 계약가격에 변수로 작용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하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인게임 수요를 가진 P2E 게임이 없는 현재 P2E(돈 버는 게임) 경제를 지탱할 수요는 신규 유저의 초기 투자이기 때문이라며 이는 엑시 인피니티 매출의 급격한 감소 시기와 DAU 증가가 멈춘 시기가 유사한 것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당초 위메이드는 자연스러운 인게임 수요 회복에 따른 드레이코 가격 향상을 의도하며 드레이코 가격에 인위적 개입은 없다는 입장 취했으나 최근 전략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P2E 경제는 신규 유저 없이도 인게임 수요가 유지되는 게임(리니지 IP,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에는 유통 업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변수가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업체의 기저가 낮은 편이라 코스피 평균을 상회하는 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다수의 신규 업체 상장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주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는데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이베이코리아 연결 자회사 편입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자회사 SSG.COM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하는데 백화점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인하 연장으로 면세점 사업 비용증가 리스크가 완화된다고 부연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현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주가에는 추가적인 변수들이 작용하고 있다신년에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확산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에 더불어 자연재해까지 대외적인 리스크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PC, 스마트폰, EV 업계의 반도체 경쟁에 따른 수요 회복은 바텀업에서 보는 데이터는 예상보다 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메모리 섹터의 경우 주가가 실적을 6~9 개월 선행해 반영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메모리 업종의 밸류에이션 제자리 찾기와 주가 아웃퍼폼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